자백의 대가 후기
지인들이 용두사미 드라마라고 해서 어떨지 궁금해서 틀어봄. 용두라 한것 답게 도입부가 정말 흥미롭다. 중후반까지도 넘 재밌어서 대체 어케 끝나길래 사미가 되는거지 했음. 그러다 설정 헷갈리는게 있어서 검색해봤다가 결말 스포당함.
지인분들이 어떤부분에서 사미를 느끼셨는지는 얘길 안나눠봐서 잘 모르겠지만, 아마 변호사 부부의 살인 동기가 납득이 안돼서 그러셨던게 아닐까 싶었다. 치과의사 살인사건의 동기는 성폭력과 불법촬영에 대한 복수<라서 납득이 되는데, 변호사 부부 살인 동기는 자기들이 무시당했다고 느껴서~ 라서.. 마지막에 밝혀지는 진실 치고 힘이 없긴했다.
근데 개인적으로 싸이코패스 여자를 좋아해서... 변호사의 아내가 싸이코패스였고 고작 자신들을 무시했다는 이유만으로 사람을 죽여버린게 나쁘지 않았음. 전체 극의 흐름상 힘빠지긴하지만 사람들은 겨우 그런 이유만으로도 살인하기도하니까... 현실적이란 생각도 들고... 걍 변호사 아내 캐릭터가 좋았던거같기도 ㅎㅎㅎㅎ 싸패여자랑 그런 싸패여자 지키려고하는 허접남편 롤 언제 안좋아지지 ㅎㅎㅎ
여튼 스포 다 알고 봐서 그런지 몰라도 마무리가 나쁘지 않게 느껴졌다.
결말부 나쁘지 않게 느껴졌단 말 쓰다보니 변호사 부부에대한 이야기만 쓰게됐는데, 두 여성주인공도 강렬하고 좋았다. 지인이 김고은씨 데뷔를 은교로 한 덕분에 그뒤로 다양한 장르물을 할수있게된거같다고 긍정적으로 말씀하신거 생각남.. 웃기다... 좋다... 김고은씨 장르드라마 장르영화 많이 찍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