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국경]교문problem
내게 사진보다 중요한 건 너야
[F]

여름이었다.

강하리는 요즘 들어 미간 주름이 조금 더 짙어진 느낌이다.
이유가 뭐겠는가?

은 한 학년 아래의 안경잡이..
아. 그래 저 녀석. 교문 앞에서 등교하는 아이들을 쥐 잡듯 잡고 있는 저 촌스러운 자식.
[박국경] 이다.

"강하리선배. 감점입니다. 바지 입는 걸 깜빡하다니 very very 천박하군요."

하아.... 천박...? 이딴 걸로 천박이라는 단어를 쓰는 그 입을 막아버리고 싶다....

...
...

내 입술로...

아니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이건 내가 한 생각이 아니다.

적당히 떼어놓고 학교로 들어가려던 찰나. 박국경이 내 어깨를 잡았다.

"입가에 밥풀 묻었습니다."

그 녀석은 그렇게 한마디 하고는 내 입술로 자기의 입술을 갖다 댔다.



츄웁...


쩝쩝...


"너...뭐하는거야...!!"

"그냥 밥풀을 뗴어줬을 뿐입니다만? 무슨 problem 이라도?"


이 개자식....

그건 내 비상식량이었다고...!!!!!!!!!!

절대 용서 못 해!!!!!!




-다음 화에 계속-


하 너무 재밌고 설레요 작가님 ㅠㅠㅠ 하리 너 완전 사랑에 빠진거 다보여!!!!! 무신경한 국경이 야해~~!!! 너 이거 책임져야해~~!!!! 다음화도 기대하겠습니다!!ㅇ////ㅇ
01.26 21:11 답변

작가님... 다음화.. 언제 올라오나요?
02.01 20:32 답변